홍천 물놀이장 단체로 구토와 고열 비상상황.. 도대체 왜? “개장 4일 만에..”

홍천 물놀이장 이용객들 단체 구토, 고열 상황

강원도 홍천 소재의 한 물놀이장이 개장 4일만에 긴급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추어 개장한 물놀이장으로

특히나 이용객의 대부분이 가족 단위인 만큼 미성년자나 아동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어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는 홍천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 중 일부가 구토와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놀이장은 약 1만 3000m2의 부지에 어린이 풀 2곳, 유아 풀과 유수풀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한 상황에서 해당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입장객을 500명에서 750명으로 확대하여 입장할 수 있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당 홍천 물놀이장을 이용한 이용객의 숫자가 무려 2,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난 3일 물놀이장을 이용한 일부 이용객을 중심으로 구토와 고열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홍천 소재의 한 소아과에서는 고열 등 의심 증세를 호소하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이어졌으며

홍천 아산병원에는 구토와 고열 등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대거 몰리는 상황도 이어졌다고 한다.

이에 홍천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홍천 물놀이장의 수질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했으며 8일까지 물놀이장을 긴급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수질 검사 결과는 6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 중에 특히나 어린이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명백하게 사태가 조사되고 그에 따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