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끝내 모든걸 말하고 눈물흘렸다..”논문 표절을..” (영상)
홍진영, 끝내 모든걸 말하고 눈물흘렸다.. “논문 표절을..”
홍진영 결국 끝내 모든걸 말했다.
논문 표절 논란 당시 심경 고백한 홍진영
신곡으로 돌아온 홍진영 “무대 서고 싶다”
가수 홍진영이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뉴스1은 신곡 발표 후 홍진영과 진행한 인터뷰를 16일 공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홍진영은 “내가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하진 않을까, 나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나한테 등 돌리지 않을까, 아예 처음부터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라고 처음부터 인정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다가 눈물을 보이며 인터뷰를 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슬픔이 있어도 대중과 나누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내 슬픔을 굳이 나누고 싶지 않아 혼자 감당했다”라며 얼굴을 떨군 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저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
홍진영 영상
제가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면 직원들도 불안해하고, 힘들어할 수 있으니 눈물이 나도 방 안에서 혼자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무대가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있다면 다시 서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1월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뒤 자숙 기간을 가졌다.
처음 표절 의혹을 받았을 때 그는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해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
하지만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 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하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내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던 그는 결국 조선대학교 측에서도 그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론 내리자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
신곡 컴백하는 날 표절 논문 기사가 나왔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겁이 났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그때까지도 욕심을 못 버렸다.
학위를 반납하면 그냥 넘어가 주시지 않을까.
어쩌면 빠져나갈 궁리만 했었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사과한 것으로 전했다.
홍진영의 인터뷰는 영상에서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