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약 밀수 판매한 ‘마약왕 검거’, 그런데 알고보니 고등학생.. 누구?


제목 : 해외 마약 밀수해서 판매한 마약왕, 검거하니 고등학생?

최근 법적으로 미성년자에 해당하는 소년들의 범죄 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죄질이 나빠지고 있고 그 과격함이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마약밀수 고등학생이 검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텔레그램 마약방’을 통해서 국내에 해외의 마약을 밀수해 판매했던 마약방의 총책이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인 고등학생으로 밝혀진 것

마약밀수 고등학생의 범죄 행위를 살펴보면 텔레그램에 마약방을 직접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필로폰, 엑스터시, 대마 등을 해외 상선으로부터 밀수하여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텔레그램을 이용하여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30대 성인들을

중간 판매책, 환전책 그리고 인출책으로 모집하여 범죄 집단을 조직하여 자신을 보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마약밀수 고등학생 사건을 살펴보면 현직 고등학생이 마약류를 단순 구입해서 투약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밀수, 밀매 조직을 구성해서 운영한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마약사범들은 국제 마약상들이 구축한 딥웹을 이용하여 마약류를 직거래 하거나

텔레그램 등의 보안 메신저를 이용하여 해와 판매 상선과 은밀하게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결제는 가상화폐를 이용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통신기록이 남지 않으며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도 없어 수사가 더욱 어렵다는 것

마약 범죄가 점차 그 연령이 어려지고 있는 것은 물론 마약밀수 고등학생 사건처럼 실질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았을 때

이제 더 이상 10대들의 범죄가 단순한 장난으로 이루어지는 수준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