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는 제발..” 고은아, 촬영 중 비보에 오열했다.

고은아 촬영 중 비보 받아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떠나
무지개 다리 건너

‘고은아 언니’ 방효선, 손수건 빠느라 자리 비운 사이 입양견 강이 무지개다리 건너

배우 고은아가 가족이 된 입양견 강이를 보내며 오열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강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강이야 우리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평생 기억할게 사랑해’라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은아 친언니 방효선이 강이의 손수건을 빠느라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에 방효선은 “방금 전엔 괜찮았거든. 어떡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먼 길을 떠날 때 옆에 없었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또한 소식을 전해 들은 고은아도 한달음에 달려왔다. 고은아 역시 “어떡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오열했다.

그리고 방효선은 “아프기 싫어서 금방 갔나 봐”라며 “그래도 새벽에 진짜 많이 웃고 똥도 되게 예쁘게 쌌다. 고마웠다”며 애도를 표했다.

강이는 신경증을 앓고 있었고 잠을 자다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은아가 그간 강이를 돌본 방효선에게

그리고 “언니도 고생했다”고 하자 방효선은 “그게 무슨 고생이냐. 지금도 할 수 있는데”라고 말하며 다시 오열했다. 삼남매는 강이가 쓰던 물건을 고이 담아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강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프기 시작해 홍역 판정을 받고 후유증인 신경증을 앓으며 투병해왔다. 그러던 중 안타깝게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앞서 고은아 가족은 안락사를 앞두고 있던 강아지였는데 입양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고은아 가족 힘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