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 132명 ‘추락 원인’이 나왔다..(종합)

중국 여객기 132명 ‘추락 원인’이 나왔다..(종합)

추락전 공중 폭발 가능성이 나왔다.
한국인 탑승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된다.

2분 만에 고도 7500m 떨어질 수 없어…추락전 공중 폭발 가능성 제기
동방항공 보잉 737-800 전면 운항 중지…한국인 탑승 여부 아직 확인 안돼
승객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800NG 여객기(MU 5735)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중국에서 민항기가 추락한 것은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여만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수색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직접 이야기 했다고 전한다.

또 사고 원인을 파악, 잠재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 항공 부문의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고 전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다음리커창 총리도 생존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은 사고 직후 소방차 162대와 소방대원 761명을 현장에 급파,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생존자 및 사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후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 쿤밍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에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쿤밍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고도 8869m 상공에서 순항중 갑자기 고도가 떨어졌으며, 오후 2시 21분께 레이더에서 사라진 다음 보이지 않았다.


그때 여객기 추락 지점은 광시 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텅현이다.

여기 목적지인 광저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구조 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5분. 가장 먼저 도착한 23대의 소방차와 117명의 소방대원들이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생존자나 사망자는 찾지 못했다.
이어서 중국 한 매체는 사고 여객기 기내 승무원 남편 룽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그녀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이 오전 9시쯤이라면서 그녀가 근방 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룽 씨 비행기 사고가 난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알았다면서 사고 비행기가 아내의 비행기라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중국동방항공으로 왔다고 말했다.
또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 이외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에민항국은 현재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 사고대책반을 마련 추후 대책을 마련 중이다.
그리고중국 매체들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객기가 상식 밖의 속도로 급강하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오후 2시 20분 8869m였던 여객기의 비행 고도가 2시 22분 1333m까지 떨어졌다면서 불과 2분 만에 고도가 이렇게 떨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2개의 엔진 모두 이상이 있었다고 해도 이 속도로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여객기가 추락 전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한중국 동방항공은 보유중인 보잉 737-800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한편 사고 여객기에 우리 국민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사항들이 나오면 다시 체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