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접 조사한다” 싸이 흠뻑쇼 도대체 무슨 일이?
싸이 흠뻑쇼 이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 조사 착수한 정부
물을 뿌리며 공연을 즐기는 말그대로 흠뻑 젖는 공연이라고 하여 흠뻑쇼라는 이름이 붙은 싸이의 공연을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후기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을 통해서 싸이 흠뻑쇼로 인해서 확진자가 폭증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면서 상황을 인지했고 세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언급된 공연은 가수 싸이의 흠뻑쇼 였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지난 9일 인천을 시작으로 열린 흠뻑쇼는 말그대로 흠뻑 물에 젖을 때까지 물을 뿌리면서 모두가 젖는 콘서트로 서울, 인천 그리고 수원 등 수도권에서
공연이 진행되었던 만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던 일부 관람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싸이 흠뻑쇼에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
특히나 해당 게시글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마스크를 내렸는데 그때 걸린것 같다.”며 “함께 간 친구들 전부 확진이다.”라는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반면에 마스크를 내리거나 주변 지인이 감염된 것이 아님에 불구하고 감염되었다는 후기글 역시도 작성된 만큼 물에 젖는 상황적 특성상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어서
확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나 싸이 흠뻑쇼 그리고 워터밤의 경우 전국적으로 그 공연이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확실하게 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