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곡 살인’ 혐의 이은해와 성관계를 한 남성입니다, 다 털어놓을게요”

“저는 ‘계곡 살인’ 혐의 이은해와 성관계를 한 남성입니다, 다 털어놓을게요”

계곡살인 혐의 용의자 이은해와 관계가 있는 사람의 고백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결정적 단서가 될까?

“모두 털어놓겠습니다”

“저는 ‘계곡 살인’ 혐의 이은해와 성관계를 한 남성입니다, 다 털어놓을게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건 만남 했다는 글쓴이가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은해 조건 만남 피해자의 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에게 조건만남 피해를 경험한 네티즌이 등판 논란

이사람이 밝힌 내용은 이렇다.

이들은 글쓴이의 나체를 촬영한 후 휴대전화에 있는 지인들에게 전송하겠다며 돈을 요구했다.

결국 글쓴이는 이들에게 현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글쓴이는 “지금 생각해 보면 다 계획된 범죄에 휘말렸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내가 당한 이후로도 주안 쪽에서 저런 사건이 나서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참 부끄럽지만 8년 전 이은해에게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4년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여성과 조건 만남을 가졌다.

상대는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의 이야기였다.

두 사람은 인천의 한 모텔 근처에서 만나 일정 금액의 돈을 준 뒤 성관계를 맺었다.

이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만 글쓴이의 글이 올라온 뒤 이은해가 10대 시절부터 조건 만남을 빌미로 절도를 저질러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신빙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용의자를 검거하는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