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운전자 직접 살린 그날의 소름돋는 목격담 전해졌다. “직접 뛰어가서..”
임영웅 목격담 새로 밝혀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임영웅 언급
임영웅 가장 먼저 사고차량으로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영웅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구한 최근기사
이때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의 추가 목격담이 제보됐다.
먼저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했다전했다.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를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현장 인근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당시 운전자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
임영웅은 가장먼저 차에서 내려 운전자 상태를 살피펴
매니저는 19에 직접 최초 신고를 하며 임영웅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바로 했다.
이후에는 A씨를 차량 밖으로 꺼내 담요를 덮어주는 등 직접적으로 구조에 가담했다.
그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했으며, A씨가 의식을 되찾는 것을 보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최초 신고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그가 가수 임영웅씨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버 채널을 운영중인 연애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 같은 임영웅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다.
이진호는 현장 목격자의 말을 빌려
“임영웅은 단순히 구조를 도운 게 아니라 구조의 주체였다”고 전하며,
그는 “워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던 터라, 임영웅은 119에 전화를 걸어 ‘어디에서 사고가 났다. 빨리 와 달라’는 말만 전하고, 전화기를 매니저에게 넘겼다. 매니저가 전화를 통해 구체적인 사고 내용을 전달하는 사이 임영웅은 사고 차량으로 제일 먼저 뛰어가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먼저 빼냈다”고 당시 상황을 급박하게 전했다.
그리고 나서 “임영웅이 흉부압박법으로 소생술을 시도했고, 사고자가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소생술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워낙 순식간이라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지켜만 봤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의식을 되찾은 사고자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덮어줬다고 한다.
이진호는 “임영웅이 담요를 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옷을 벗어준 것”
“임영웅은 사고가 수습된 이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차량에서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대기했다고 한다. 이들은 119 구급차가 현장에 오는 모습까지 확인한 이후 현장을 떠났다”고 뒤이어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의 입장은 이렇다.
“스케줄을 마치고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다”며
“임영웅이 빨리 대처해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 임영웅은 환자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고 어려운일을 당연하듯이 얘기했다.
정말 어려운일을 해낸 임영웅 가수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