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계곡 살인 사건’ 충격적인 통화 내용 모두 공개..
이은해, ’계곡 살인 사건’ 충격적인 통화 내용 모두 공개..
이은해가 구속된 가운데 MBC 프로그램에서 통화 내용 공개
유가족에게 고인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건네 받아
통화 내용 들어날때마다 충격에 휩싸여..
’계곡 살인 사건’ 전말이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저녁 8시. 아내 이은해와 내연남은 수영을 전혀 못 하는 남편을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물에 뛰어들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았다.
잠적 4개월,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됐지만 아직도 여러 의혹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은 또 발견됐다.
아내 이 씨가 그 전부터 남편 윤 씨를 살해하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감행한것이 제대로 들어난 것이다.
또한 故 윤 씨 사망 4개월 전, 그에게 복어 독을 넣은 음식을 먹이는가 하면, 3개월 후에는 낚시터에서 이은해와 내연남이 남편을 빠뜨리기까지 했다고한다.
이어 유가족은 이 모든 것이, 8억의 보험금을 노린 이은해의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서 실제로 윤 씨에게 살해 시도를 할 때마다 생명보험의 효력을 되살렸고, 끝내 윤 씨는 보험 실효 4시간 전 가평계곡에서 사망하고 말았다고한다.
하지만 이은해와 내연남은 지금까지도 조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끝까지 숨기려는 진실은 무엇인지 ‘실화탐사대’가 조명한다.
또한 MBC에 따르면 제작진은 유가족으로부터 고인이 생전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건네받았다고한다.
그런데 그 속에는 남편 윤 씨와 아내 이은해의 통화 녹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윤 씨와 이은해의 통화내용을 들은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한다.
근데 정상적인 부부로 보기엔 너무나도 이해되지 않는 두 사람의 대화. 심지어 윤 씨가 밀린 월세를 냈다고 고한다.
여기서 그러자 이은해는 여행경비가 필요한데 왜 돈을 냈냐며 화를 내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였다고한다.
“우리 (여행) 가는 것도 내가 돈을 미리 내놨거든…(월세를) 냈다고? 내가 급한 거라고 얘기했잖아.” 통화내용이다.
그리고 전문가는 윤 씨 휴대전화에 남아있던 한 장의 사진에 주목했다.
평범한 부부의 사진으로 보이지만 그 위에는
‘너는 벗어날 수 없어 – 주연 윤OO(남편) / 각본 이은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사회에서 고립된 남편과 그를 도구로 이용했던 이은해의 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이은해는 과거 MBC ‘러브하우스’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주었다.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잘 모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녀.
당시 프로그램에서 이은해 가족을 직접 만나고 도왔던 MC 신동엽은 그녀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고한다.
한편 ’계곡 살인 사건’의 전말과 이은해의 과거를 집중 추적한 MBC ‘실화탐사대’는 21일(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은해의 모든 범행 행각이 드러나서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