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고소 논란 일파만파, 조권 직접적으로 비판 동참.. 어떻게? (내용)

조권, 옥주현 비판에 동참, 옥장판 사태 가속화

뮤지컬계의 인맥 캐스팅 논란이 지속되면서 옥주현의 고소가 이어진 가운데 가요계의 후배인 조권 역시 가요계 선배인 옥주현을 비판하는데 동참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간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특히나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조권은

지난 22일 자신이 운영중인 트위터를 통해 사듬과 같은 글을 남겼다.

‘뮤지컬배우 후배로써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합니다.’ 라며 해당 글에는 ‘동참합니다”뮤지컬배우정선아’ 해시태그가 포함되었다.

조권이 글에서 표현한 선배님들의 말씀 이라는 표현은 같은 날 발표된 1세대 뮤지컬 종사자들의 성명서를 말하는 것이다.

이 성명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그리고 뮤지컬배우이자 연출가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칼린이 함께 발표한 것으로 사실상 옥주현을 비판하는 성명서라 볼 수 있다.

성명서의 내용에는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며

‘뮤지컬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여러 내용들 중에서도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의 권한을 침범하지 말아야 하며 스태프는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도록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고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작성해 사실상 현재의 옥장판 사태,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한 비판의 의도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조권이 트위터에 올린 해당 게시글은 뮤지컬계의 선배들이 발표한 성명문에 대한 지지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아이돌 그룹 출신의 후배가 아이돌그룹 선배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