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충격고백 “나도 사기 당했다…” 무슨일?
오은영 사기 고백
직접 겪은 피해담 전해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오은영 박사가 직접 겪은 사기 피해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인성 치매에 걸린 재력가에게 접근해 전 재산을 빼앗은 사기꾼 여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리고 실제로 가해 여성이 치매에 걸린 남성에게 접근, 결혼에 성공한 후 단 16개월 만에 40억 원의 재산을 갈취한 사건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특히 가족끼리는 사기죄가 성립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친족상도례’ 특례법을 악용한 대표 사례로, 가해 여성은 피해자 가족에게 들킬 것을 염려해 지속적으로 연락처 및 거주지를 옮기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어서 오은영은 “돈을 목적으로 한 사람을 철저하게 유린한 꽃뱀형 범죄”라고 설명한 후 자신 역시 직접 사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은영은 운전 도중 낯선 이에게 “일이 꼬이는 바람에 납품해야 할 생선 두 박스가 남았는데 혹시 도와주실 수 있냐”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 됐고 결국 두 박스를 모두 구입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집으로 가 확인해 본 결과 박스의 맨 위만 생선이었을 뿐 아래는 모두 쓰레기였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그런데 오은영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마저도 속을 수밖에 없던 ‘동정심 유발형’ 사기 피해담을 털어놓은 후 “사기는 생활 곳곳에 있다”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리고 오은영은 신동엽이 사기꾼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자 돈을 목적으로 하는 꽃뱀·제비형 사기는 사람 자체가 아닌, “아버지 매출은 어느 정도 되냐”, “집은 몇 평이냐”,
이어서 “인맥은 어떻게 되냐”와 같이 배경, 가족, 인맥, 재산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이 직접 당한 충격 사기 피해담과 더불어,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