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논란의 중국산 김치.. 다시 한국으로? 어떻게 들어오나

중국 내에서 만들어지는 김치 제조 현장에서 알몸으로 절인 배추속을 돌아다니는 이름바 알몸김치 논란이 이어졌던 중국산 김치의 수요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중국 내에서 제작되는 중국산 김치의 제작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 굴착기를 통해서 배추를 옮기는 모습에

이어서 알몸의 한 남성이 김치가 절여져 있는 통에 들어가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고 국민적 인식이 땅바닥으로 떨어진 사건이 있었다.

해당 영상이 퍼진 이후 국내에서는 원산지 검사를 통해서 중국산 김치라고 밝혀진 김치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치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거나 식당 내에서도 중국산 김치를 먹지 않았던 것

알몸김치 논란으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 김치 수입량 역시도 크게 줄었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고물가 사태가 연일 이어지면서 수입 김치의 증가세가 눈에 뛰게 늘었다.

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김치 수입량은 2만 4845t으로 지난해 같은 달 2만 1148t에 비해 17% 늘어난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실질적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수입산 김치의 99%는 중국산 김치라는 것

당분간 김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이 되는 만큼 중국산 김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알몸김치 논란으로 생산 시설에 대한 안정성 여부가 크게 떨어진 중국산 김치이니 만큼 안정성 여부가 점검된 김치를 구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