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전투표 하루 남기고 ‘윤석열과 극적 단일화’ 한 진짜이유는?

안철수, 사전투표 하루 남기고 ‘윤석열과 극적 단일화’ 한 진짜이유는?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단일화 합의한 안철수
지지율 또한 원인, 정권교체 실패 부담감도 작용한 듯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인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조건 없는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던 안 후보가 이를 수용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국민의힘 측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여러 차례 요구했다. 이를 윤 후보 측이 거절하며 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윤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라고 밝혀 안 후보 측이 반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윤 후보와 안 후보는 2일 TV 토론이 끝난 직후 회동을 통해 조건 없는 단일화에 합의했다.

윤 후보, 안 후보, 장제원 의원, 이태규 본부장은 장 의원의 매형 집에 모여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둘은 대선 승리 이후 인수위원회부터 통합정부 구성까지 의견을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후보는 아무런 조건 없이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지지율이 6~8%에 머물며 사실상 승리가 어려워졌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길 경우 정권교체 실패에 대한 책임론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접전 구도를 보이던 대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투표용지 인쇄일을 이미 넘길 정도로 단일화 시점이 늦어졌고, 이 후보 지지자들이 결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안 후보와 윤 후보는 3일 오전 8시 국회에서 단일화와 관련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윤석열과 안철수 후보가 극적 단일화 한것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