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의 이소룡’ 신일룡 별세.. 신일룡은 누구? 사망 원인은?

[속보] ‘한국의 이소룡’ 신일룡 별세.. 사망 원인은?

유명 액션 배우 신일룡
‘한국의 이소룡’
신인연기상, 남우주연상 휩쓸만큼 유능한 배우

‘한국의 이소룡’으로 불리던 유명배우 신일룡씨가 별세했다.

1970∼1980년대 액션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신일룡(본명 조수현)씨가 26일에 영면했다.

향년 74세.

지난해 간암 발병 이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8시 11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직접 전했다.

1948년 태어난 고인은 197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이조괴담’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큰 키에 서구적 마스크로 멜로물에도 출연했으나 액션 연기로 두각을 나타냈다.

홍콩 영화계에도 진출할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가졌었다.

1973년 ‘섬개구리 만세’로 청룡영화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1976년 ‘아라비아의 열풍’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을만큼 실력있는 배우였다.

고인은 또한 사업도 벌이며 활동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호두파이 체인점을 열정도로 사업수완도 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