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400채가 날라갑니다” 세금 무려 XX억 체납.. 세입자들 충격고백

서울 빌라 400채 보유 중 30대, 세금 36억 체납 주택 압류통지

서울에 빌라를 약 400채 가량 가지고 있는 임대사업자인 30대가 세금 체납으로 인해서 모든 주택을 압류당하며 이들 빌라에

거주중인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당 남성의 올해 3월 기준으로 소유하고 있는 다세대주택 그리고 오피스텔은 무려 서울에 395채,

의정부에 3채로 조사되었으며 해당 남성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황으로 세무 당국이 이들 주택을 모두 압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구체적인 체납의 액수는 알려진바 없지만 해당 주택의 세입자가 밝힌바에 따르면 세무서로부터

받은 압류통지서에 고지되어 있는 임대사업자의 세무 채납액은 무려 36억원이었다는 것.

종합부동산세를 약 36억원 가량 채납했다는 것이다.

해당 남성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적은 소액의 주택을 매입하여 사업을 하는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수백채 사들이는 형태의 사업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십억에 달하는 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주택이 모두 압류되면서 피해를 고스린히 세입자들이 입게 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가 부동산 사업을 하며 구매한 빌라가 무려 400채에 달하는 만큼 아직까지도

피해를 인식하지 못한 세입자가 많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향후 피해액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피해자들은 건축주와 해당 사업자를 성북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소했으며

추가적으로 형사고소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건축주 역시도 전세보증금 먹튀 사기에 가담했다는 것인데, 모쪼록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건이 무사히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