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전 유명감독, 충격 근황 나왔다, “떠돌이 생활.. 이유는..”

유명 감독 박종환 충격근황

떠돌이 생활중이라 직접 밝혀

“전국을 돌며 떠돌이 생활.. 이유는”

방송에서 박종환 전 감독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한때 대한민국 축구의 영웅이었던 박종환 감독.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연이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프로 무대 3연패 달성

이후 한국 여자 축구 연맹 초대 회장부터 대구FC와 성남FC의 창단 감독을 지내며 대한민국 K리그 최고령 축구 감독으로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가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박종환 감독이 잠적하며 최근 근황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는 ‘마이웨이’ 방송에서

“그동안 지인들에게 여러 번 사기를 당하고 금융 문제에 휘말리게 돼,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좌절에 빠져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나서 말하기를 “한 7~8명에게 몇 천만 원이 아니고, 있는 것을 모두 줬다. ‘돈 받으러 가야겠다’고 전화를 안 했다. ‘가져갔으니까 알아서 언젠가 가져와라’ 했다”며 전부 이야기했다.

현재 일정한 거처도 없이 떠돌이 생활 중인 박종환 전 감독은 

“누가 보면 화려할 거 같겠지만 정말 비참하게 살아온 삶이다. 노령연금 30만원과 아들이 보내는 용돈 30만원으로 산다. 사는 게 엉망”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자들이 후원금도 모아줬다. 처음부터 안 받기 시작했는데 그걸 내가 왜 안 받았을까 후회도 된다”며

“그래도 남은 인생 깨끗하게 살아온 삶 그대로 유지하다 훅 떠나면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웃음 지었다.

또한 박종환 전 감독은 제자 박선원씨와 함께 뇌 신경센터를 찾았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이명 때문에 고통을 겪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환 감독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