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안돼..” 제주도 여행비용 xx배 올랐다.. 얼마나 올랐길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비용 고민 때문에 어디로도 여행을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로의 여행을 준비하자니 항공권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고 유류할증료에
렌터카 가격까지 고려를 한다면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지경이고 국내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제주도 역시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님에 불구하고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해외 대신
제주도를 택한 것인데 국내여행에 해당하는 제주도임에 불구하고 항공 요금을 비롯해서 렌터카 가격 그리고 숙소비용까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 말 그리고 8월초가 되면 더욱 휴가비 부담이 커지게 된다.
현재를 기준으로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게 될 경우 제주도까지 편도 항공권을 3만 5천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7말8초인 성수기가 되면 보통 10만원에서 비싼 경우 20만원까지도 비행기의 표값이 올라가게 된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보면 항공권에만 왕복 100만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인데 다음달부터는 국내선 유류할증료까지도
올라 2만원을 넘어서게 되는 만큼 제주도를 방문할 경우 2배 이상 높은 여행경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제주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682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해외를 찾지 못하는 여행객들이 국내에서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로 몰리면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지내에서의 물가 인상율 그리고 성수기를 노린 악질적인 바가지 요금 때문에 제주도의 인기 역시도 빠르게 식는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