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중단 사태” 분노하며 눈물까지 텨졌다.. 무슨일?

시사교양 프로그램 촬영중 녹화중단

한승연이 40년전 일어난 사건에 분노

1980년 이윤상 군 유괴 살인 사건을 다룬 꼬꼬무

이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한승연이 녹화 도중 눈물을 쏟아 녹화가 중단됐다.

이유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0년에 일어난 이윤상 군 유괴 살인 사건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게스트로는 에일리, 김태균, 한승연이 출연했다 전해졌다.

그때 당시로 돌아가 납치된 아이는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이우진(가명) 군이었다.
추악한 범인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 전했다.
하지만 이후 사건은 단서를 찾지 못하고 미궁에 빠져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후 그저 아이가 순순히 따라갈만한 면식범이라는 단서 하나만 가지고 수사에 매달리던 경찰들은 체육 교사 주영형에게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했다 전했다.

서울대 출신 엘리트 교사에 집안까지 좋았던 주영형은 교묘히 수사망을 피해나가던 중 1년 만에 우진이를 납치했다고 시인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진짜 이유는 노름빚 1800만 원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진이는 1년여 만에 가평 북한강변 땅속에 암매장된 채로 발견됐다. 한승연은 우진이가 발견된 날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결국엔 격해진 감정에 잠시 녹화가 중단됐다 전했다.

한승연은 “어쩜 1년이나. 너무 가증스럽다. 자기가 그렇게 학생을 살해해놓고 가족한테 와서 울면서 위로를 하다니…”라며 분노했다.

에일리는 “진짜 악마다 악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한숨을 쉬고 울었다.

20일에 방송된 이 방송에서는 이우진 군 어머니가 아들을 떠나보내고 3년 뒤 병으로 숨진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를 안타까움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