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쉼터의 참혹함 모두 공개됐다..”더운 날씨가..”

전국 무더위 쉼터 문닫아, 32도 폭염 속 길거리에 노인들 그대로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인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쉼터가 운영중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4,03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지만 설비고장과 환경 열약과 같은 문제로 인해서 제대로 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더위를 피해서 경로당을 찾은 70세의 이용자는 정수기가 고장나 시원한 물도 마시기 어렵다며,

필터 청소를 해주지 않아 노인들이 수돗물을 마시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 설비를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중인 무더위쉼터를 찾아서 더위를 피해야 함에 불구하고

서울 일대의 무더위쉼터는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운영 자체를 중단한 곳이 많다는 것이다.

일부 취약계층의 경우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무더위 쉼터 대신

길거리의 그늘을 찾아서 휴식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사실상 2019년까지 운영되고 있었던 무더위 쉼터의 경우 코로나 판데믹 사태 때문에 운영을 하지 않게 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렇게 운영되지 않는 곳들이 늘어났음에 불구하고 무더위쉼터 명단에 기제가 되어 있는 곳이 많아 쉼터를 이용하려는 노인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취약계층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시설을 개선해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하소연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막막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의 무더위는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