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반려견이 도축장에..” 충격적인 사건 일어났다.. 어쩌다가?
13년 키운 반려견, 잃어버렸는데 건강원 약이 되었다.
반려견을 잃어버린 주인이 당근 마켓을 통해서 자신의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 위한
게시글을 작성했다가 이후 다시는 반려견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게시글을 작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작성된 해당 게시글에서는 자신의 반려견을 애타게 찾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글을 작성한
게시자가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실종 전단을 붙이고 여러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는 등 도움을 청했지만 연락이 온 사람은 반려견을 찾았다는 것이 아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자수하겠다는 목적으로 게시자를 찾았던 것이다.
연락을 취한 사람은 사건을 저지른 당사자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로 자수의 내용에 따르면 반려견인 벨라를 잃어버린 지난 18이 한 할아버지가
벨라를 발견했고 그는 약을 지어준다는 명목으로 건강원에 연락하여 벨라를 도축장에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는 13년동안 벨라를 자식처럼 아끼며 보호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견주는 누가 범인이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개는 법적으로 반려동물로 분류가 되어 있어 도축이 불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13년을 키운 아이였는데 이 겁많은 아이가 당했을 공포 그리고 통을 생각하니 미쳐 죽을것 같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반려견은 실종되었을 당시에도 목걸이와 인식표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해당 행위가 고의성이 있었느냐 아니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 많은 만큼 해당 사건에 대한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의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