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이렇게 하면 하루종일 틀어도 적게 나옵니다” (조회수 폭발 영상)
유튜브에 올라와 높은 조회수 기록한 영상 “설정만 제대로 해도 난방비 절약된다” 올겨울 들이닥친 최강 한파와 함께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조용히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영상이 하나 있다. 알아보자.
난방비 폭탄을 막기위한 특별 조치 알아보자
보일러
‘한량 나그네’에는 ‘보일러 전문가에게 배운
난방비 절약방법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305만 조회수를 돌파한 이 영상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량 나그네는 “보일러 가스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린다”며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뽁뽁이 부착, 방별로 가스밸브 조절 등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간략히 언급했다.
그런 뒤 보일러 온도 조절계에 적힌 ‘실온모드’, ‘온돌모드’, ‘외출모드’, ‘예약모드’ 설정만 잘해도 난방비가 확 줄어든다며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했다.
(영상)
한량 나그네는
“우선 보일러온도조절기 맨 밑에 보면 온도 감지 센서가 있다.
그래서 온도조절기를 외풍이 심한 곳에 두면 보일러가 설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돌아간다. 그럼 계속 가스비가 낭비된다. 그래서 온도조절기는 외풍이 심하지 않은 곳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풍이 없는 집은 ‘실온모드’로 해서 지내면 되고, 외풍이 심한 집은 ‘온돌모드’로 해놓고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외풍이 심한 집은 ‘예약모드’를 잘해놓고 살아도 가스비가 많이 절약된다. ‘온돌모드’로 어느 정도 방을 따뜻하게 해 놓은 뒤 ‘예약모드’를 예를 들어 2~3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설정하면 밤새도록 따뜻한 일정 온도로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외출모드’는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보통 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집이라면 ‘외출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데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전원을 꺼놓고 나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을 2~3일 비우실 때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안 된다. 어떻게 해놓는 게 좋으냐면 ‘예약모드’를 해놓고 3시간에 한 번씩 해놓으면 된다. 아니면 평소 실내 온도보다 3~5도 낮게 설정해 두고 나가면 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외출모드’로 해놓고 집을 비우고 나갔다 들어오고 나서 꽁꽁 언 집을 실온으로 올리려면 보일러가 하루 종일 풀로 가동돼야 한다. 그러면 난방비 폭탄을 맞는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일상 생활할 때 ‘온수모드’ 저, 중, 고 중에 ‘고’가 아닌 ‘중’ 정도로 해두면 난방비가 훨씬 절약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폭발적 반응을 모으자 한량 나그네는 26일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 댓글에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간추려 답변합니다’라는 제목의 Q&A 영상을 올려 관심에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