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퇴했다..” 이정재가 먹은 라면때문에 사장이 사퇴까지..

이정재의 하림라면

하림 대표이사 사퇴

31일 윤대표 사임했다고 밝혔다.

“결국 사퇴했다..” 이정재가 먹은 라면때문에 사장이 사퇴까지..
하림의 대표이사가 갑자기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은 지난달 31일 윤 대표가 사임했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고 밝혔다.
윤 대표 사임으로 하림이 목표하고 있던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던 신사업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해 10월 프리미엄 라면 ‘The 미식 장인라면’을 내놓으며 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하림은 육가공에 치우친 사업을 다각화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장인라면을 내놨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가 장인라면의 흥행 실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고 밝혔다.
장인라면은 배우 이정재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이정재 라면’으로 불리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봉을 돌파하는 등 출시 초반 화제를 모았지만 반짝 흥행에 그쳤고 밝혔다.
흥행 실패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장인라면 한 봉지 가격은 개당 2200원, 컵라면은 2800원이다. 농심 프리미엄 라면 신라면 블랙(1700원)보다 30% 이상 비싸다고 밝혔다.
진한 육수와 액상스프 등 프리미엄 라면을 표방했다.
하지만 라면이 일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식품’이라 여겨지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선뜻 구매로 이어질 만큼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호기심에 구입한 소비자조차도 두 번 다시 구매할 만한 매력을 제품에 느끼지 못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즉석밥, 라면을 필두로 다양한 식품 사업을 전개하려던 하림의 신사업 추진 동력이 앞으로 약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